이춘희 시장과 ㈜일미농수산 방문 청년실업 챙겨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이춘희 세종특별시장과 지역 강소기업인 ㈜일미농수산(대표 오영철)을 방문 청년실업을 챙겼다.

㈜일미농수산은 과일 및 채소 절임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495억원을 달성했으며, 295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이 총리는 "기후 변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인상 요인 발생시 농업인들과의 원자재 수급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관심을 갖고 전남지사 시절의 농산물 원자재 수급에 대한 일화를 소개 하며 신의 한수"를 훈수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무명 청년이 사우디 사막에 바닷물을 담수해 무우와 배추를 재배하여 중동건설 현장의 한국근로자에게 깍두기와 김치를 제공함으로서 성공하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선제적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면서 지역 강소기업이 수출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 젊은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는 자신도 사법시험에서 낙방하여 다른 길을 선택한 결과 총리가 되었다며 지방에서 취업이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라면서 우선 취업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기가 될수 있다"며 생각의 전환을 당부했다.

오영철 대표는 "앞으로 농가수득증대에도 앞장서고 절임식품 수출도 늘려 국가발전에 이미지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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