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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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5.12.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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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여고 솔뫼어머니독서회지 발행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건부)는 이 학교 학부모 24명으로 구성된 솔뫼어머니독서회 문집 창간호 '책 읽는 엄마가 좋다'를 발간하고 21일 학교 내 솔뫼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솔뫼어머니독서회(회장 안애라)는 독서활동을 통해 독서 교육의 발전과 바람직한 자녀들의 독서활동을 돕고, 독서 토론을 통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삼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발족했다. 이는 선생님들의 체계적이며 열의 있는 독서지도를 기반으로 어머니들의 독서활동의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서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학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
솔뫼독서회의 2004년 활동은 격주로 대전둔산여고 솔뫼도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독서토론 및 도서관 도우미 활동을 했으며, 학교에서는 어머니독서회원들을 위해 자녀들의 진로지도 및 논술 쓰기, 문학 강좌 등의 교양 강좌를 실시해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참여 회원수의 증가와 함께 계획적인 활동이 실시되었는데, 격주에 한 번의 독서 토론과 문학 행사 - 여름 방학 실시하는 대전교육연수원의 우수강좌 수강, 가을 서구청 주최 문학 아카데미에서의 작가와의 만남- 10월 19일에는 전남 담양 일대를 돌아보는 문학기행을 통해 우리나라 가사문학에 관한 고찰을 했다.

또한 회원들이 그 동안 썼던 독후감과 기행문, 시 등 작품을 모아 회지를 발행했다.

안애라 회장은 "내년에는 독서회를 활성화하고 내적 성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홈페이지 구축과 사회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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