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 탄력받나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 탄력받나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2.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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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행안부장관 만나 범정부적 노력 요청

양승조 충남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건국훈장 3등급은 유관순 열사에게 현저히 낮은 평가로 반드시 상향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그러면서 “지난 1월 미국 뉴욕시가 열사의 헌신과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공감하며 ‘3·1운동의 날’을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이 격상될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에서 힘을 모아 달라”며 “국민의 마음과 정신 속에 살아있는 독립운동의 상징이 저평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현황에 따르면 김구ㆍ안창호ㆍ안중근 등 30명이 대한민국장(1등급)이고, 신채호 등 93명은 대통령장(2등급)으로 분류돼 있으나 유 열사는 이들보다 낮은 단계인 독립장(3등급)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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