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가 노인 건강진단 봉사
직접 찾아가 노인 건강진단 봉사
  • 편집국
  • 승인 2006.0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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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전문장비 갖춘 이동형 건강체험버스 운영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찾아가 건강체크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양대 고령친화 RIS 사업단(단장 강병익 교수)은 25일 논산 쌘뽈양로원과 부여 가림노인병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체지방, 골밀도, 스트레스에 대한 진단과 상담활동을 펼쳤다. 건양대는 지난해 10월 건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약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형버스에 신체진단 전문장비를 장착해 이번에 첫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건강체크 봉사활동에는 간호학과와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물론 전국 실버산업 관련자 등 40여명이 참가하였다. 강태순(87· 논산)씨는 "몸이 불편해도 움직이기 어려워 참고 지내왔는데 직접 찾아와서 건강진단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건양대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에 대한 수요조사와 정보를 수집해 실버제품 관련업체의 신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며 노인대학, 노인요양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체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병익 단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고령친화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요즘 충남지역이 실버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고령친화 RIS 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수행 결과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말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건양대 홍보부 성경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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