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영수 "콜럼버스 정신으로 '유성을' 개척"
한국당 이영수 "콜럼버스 정신으로 '유성을' 개척"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0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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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 패기, 세대교체론 내걸며 경선 자신감
李 "보수 불모지서 꽁꽁 언 한국당 민심 녹고 있다" 낙관론도

"콜럼버스 정신으로 '유성구을'을 새롭게 개척하겠다."

자유한국당 이영수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포부다.

자유한국당 이영수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이영수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인사차 본사를 방문해 "보수진영의 불모지에서 정치 신인, 젊은 패기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과학도시 유성을 지역은 현재 과도기에 접어들어 침체 국면에 놓여있다. 이제는 유성을도 과감한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성을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해 청년 이영수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꽁꽁 얼었던 유성을 민심이 조금씩 녹고 있다며 현재 지역구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구에 처음 내려올 당시 한국당에 대한 민심은 빙하기나 다름 없었다"면서 "최근 들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민심이 급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엔 '빨간 점퍼'를 입고 지역민들께 인사를 드리면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반겨주신다"며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당내 경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충남 부여 출생으로 한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 청와대 행정관과 성일종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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