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도전’ 이상민, 국무총리 도전장..."하위 20%설 사실 아니다"
‘5선 도전’ 이상민, 국무총리 도전장..."하위 20%설 사실 아니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2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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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분권형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개헌 주력"
김종남 공개 토론 제안, 회의적 반응

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20일 "국정운영 실질적 최고 지도자인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고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특히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포함설에 대해선 "주위에서 컷오프됐다. 살생부에 올라갔다, 하위 20%다 라고 하는데 전부 사실이 아니"라면서 "만약 포함됐다면 컷오프 됐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이 의원은 이날 유성구 지족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선의 큰 정치인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5선 도전에 성공하면 분권형 대통령제나 의원내각제 개헌에 주력하겠다"며 "개헌이 이뤄지면 실질적 최고 지도자로서의 국무총리직에 도전하고 국회와 정당 등 정치개혁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정치개혁과 발전, 과학기술과 경제발전, 유성구와 대전,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을 바쳐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정치신인 김종남 예비후보의 공개 토론 제안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 의원은 "물리적(시간)으로 가능하거나 후보끼리 결정할 사항은 아니"라며 "중앙당 선관위와 협의 전제하에 실무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총선 주요 공약으로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와 함께 ▲연구개발특구 테스트베드 설정 ▲대덕연구단지 일원 자율주행 교통체계망 구축 ▲보안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 허브화 ▲연구산업 생태계(연구 기획, 연구장비 개발) 구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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