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7일 2006학년도 대전광역시 평준화 적용지역 일반계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06학년도 평준화 적용지역 일반계고등학교 배정 학생은 입학정원 14,210명 외 국가유공자 자녀 등 정원 외 합격자 128명을 포함한 14,338명으로 작년보다 339명이 증가되었으며, 전체 인원의 90.3%인 12,973명이 희망(1∼4지망)학교에 배정되었다.
현재 대전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선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학생에 대해 정원의 60%를 전산 추첨으로, 40%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배정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신입생 배정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희망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학급당 정원을 탄력 적용하고, 타학군 거주자의 실제거주 여부 확인 등 학교 배정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배정된 학생들은 1월 27일 각 출신중학교별로 배정통지서를 교부받고, 2월 1일 오후 3시, 배정된 고등학교에서 입학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하며,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배정학교에 등록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2006학년도 고입배정에서 학생 희망이 낮은 학교의 학급 정원을 탄력 조정하면서까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희망배정 비율이 90.3%로 높은 편이지만, 모든 학생을 원하는 학교에 배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희망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학생들은 주소지와 교통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배정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희망이 낮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실수업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