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 이은권·이영규·장동혁 공천
미래통합당 대전, 이은권·이영규·장동혁 공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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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본선 후보 발표...충남 정진석·박경귀 본선행
대전 서구을, 유성을 경선 지역 분류

미래통합당이 대전·충청지역 후보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당은 4일 충청권 7곳(대전 3곳, 충남·북 각2곳)의 후보를 확정하고, 2곳의 경선 선거구를 발표했다. 또 천안시장 후보로 박상돈 전 의원을 확정했다.

미래통합당 공천 확정자 (왼쪽부터) 이은권 의원, 이영규 변호사, 장동혁 전 판사
미래통합당 공천 확정자 (왼쪽부터) 이은권 의원, 이영규 변호사, 장동혁 전 판사

통합당의 이날 공천 발표 내역을 보면 대전 중구를 비롯해 서구갑과 유성갑은 이은권 의원, 이영규 변호사, 장동혁 전 판사가 각각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중구의 이 의원은 재선 고지를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게 됐으며, 장 전 판사는 정치신인으로서 충청 정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대전 서구갑에는 ‘4전 5기’ 이영규 변호사가 단수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 서구갑은 5명의 예비후보가 몰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됐지만 결국 단수로 결론지었다.

미래통합당 (왼쪽부터)정진석 의원, 박경귀 전 당협위원장
미래통합당 (왼쪽부터)정진석 의원, 박경귀 전 당협위원장

충남에선 두 곳의 지역구 단수후보가 결정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지역구를 둔 4선 중진 정진석 국회의원과 충남 아산을 박경귀 전 당협위원장은 경선 없이 본선 직행 열차에 탑승했다.

이와 함께 충북에서는 청주 청원군 후보로 최근 입당한 김수민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고, 청주 서원구에선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와 함께 통합당은 대전지역 경선 선거구 2곳도 발표했다. 대전 서구을에서는 양홍규 전 당협위원장, 윤석대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막판 일전을 벌이게 됐다.

또 유성을에선 새롭게 입당한 신용현 의원과 육동일 전 당협위원장,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등이 본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앞서 통합당 공관위는 대전 2곳과 세종 1곳, 충남 2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발표했다.

대전 동구에는 이장우 국회의원(재선)이, 대전 대덕구는 정용기 국회의원(재선)이 각각 단수후보로 결정됐다.

세종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보령·서천에는 김태흠 국회의원(재선), 충남 서산·태안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이 각각 단수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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