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코로나 19 선제적 대응 눈길
대전 서구 코로나 19 선제적 대응 눈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0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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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1층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각 실과별 민원접견실 운영도
장종태 서구청장이 5일 구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이 5일 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19 광풍 속 대전 서구의 선제적 민원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서구는 5일 민원인 및 구민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 로비 1층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제기되는 민원인의 출입을 통제해 청사내 병원균 유입을 원천차단하겠다는 것.

특히 서구청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는 지역 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주)에서 생산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센서, X-RAY 센서 관련 독보적 기술을 보유, 국방, 우주, 의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서구는 로비 1층에 각 실·과별 민원접견실을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코로나 19 사태 속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맨투맨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 대처에 돌입한 것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업체에서 생산된 장비를 적극 활용해 지역민과 공직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사회는 코로나 19사태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관계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매주 주말과 휴일 의사 2명을 파견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민원접견실
대전 서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민원접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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