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 확대
대전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 확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6.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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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수공급설비 확대로 도로 비산먼지방지 등 이용 활성화 기대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무상공급 중인 연간 6만여 톤의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량을 늘리기 위해 처리수공급설비를 2일부터 확대·운영한다.

물 재이용을 위해 대전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를 공급받고 있는 살수차
물 재이용을 위해 대전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를 공급받고 있는 살수차

대전․충청지역 건설업체 살수차량에 방류수를 공급해온 대전하수처리장은 이용차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발생해 처리수공급시설을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했다.

대전하수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처리된 방류수는 조경용수 및 도로·공사현장의 먼지비산방지 살수 등에 재이용되어 대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건설업체 운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앞으로 보다 양질의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수처리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방류수의 재이용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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