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
당진시, 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0.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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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실시

충남 당진시가 읍면별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추진한 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의 우수사업장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송악읍 복운리에서 실시한 현장평가회
지난 8일 송악읍 복운리에서 실시한 현장평가회

성공사례 정보 공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특히, 당진농업인상담소의 ‘논 콩 작부체계 선도단지 조성시범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현재 콩 수확기에 접어 든 상태에서 잦은 강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작황을 보이고 있는 해당 사업은 당진2동 5농가가 참여해 약 3ha의 규모로 벼 대체작물 콩을 재배하고 마늘, 사료작물 등 월동작물과의 2모작 재배작형을 실증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송악농업인상담소에서 추진한 ‘벼 밀파육묘 소식재배 시범사업’은 관행농법으로 3,300㎡당 130장이 소요됐던 육묘상자가 소식재배로 75장으로 47%가 절감돼 경영비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10월말 경 수확 후 수확량을 비교분석을 할 계획이다.

농업인상담소의 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은 읍면동 농업여건에 맞는 지역특화 품목을 개발 실증·연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신농기자재 활용 편한 영농시범사업’ 등 13개 사업을 29개소에서 추진했다.

김석광 농가육성팀장은 “지속가능한 당진농업 발전을 위해 특색있는 새소득작목과 신기술도입 등 사업의 꾸준한 발굴이 필요하며, 시범사업 사후관리에도 힘써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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