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8일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과학기술 및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혁신기업 성장 및 육성 활성화에 나선다.
앞서 특구재단은 지난 1월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누리집(bit.ly/kwaterinnopolis)’에서 지원 공고를 내고, 물산업 혁신 스타트업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등 희망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2019년도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초기기업 투자유치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1억원 규모(34개社)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사례를 기반으로, 특히 선정기업의 펀딩 유치를 위한 수요 발굴과 연계, 사진 및 영상제작, 후속투자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 중에 있다.
수자원공사는 크라우드펀딩 선정 기업에게 창업보육공간 무상지원, 수자원공사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제공 및 기술성능 확인 지원, 임직원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수자원공사가 출자중인 벤처투자펀드(8개) 운용사에 우선 추천, K-water 협력스타트업 및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시 특전 부여, K-water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연계 및 판로개척 등 혁신기술 사업화부터 후속투자 유치, 판로확대까지 종합적으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한 수자원공사에서 보육중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스타트업의 투자 및 판로 지원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수자원공사 보유기술의 수요 발굴 및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진흥재단은 크라우드펀딩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 및 디지털 뉴딜의 성과가 전국 지역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 거점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