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권대봉)은 2일 국제캠퍼스(충청) 회의실에서 예이재한방병원과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 예이재한방병원 송영길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인적자원의 활용에 관한 상호 지원 및 협조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ㆍ연구개발ㆍ기술 지원 및 협조 ▲산학협력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공유 및 공동 활용 협력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은 “금산은 인삼으로 유명한데, 학교 산학협력을 인삼으로 하고 있다. 한방병원과 협약식을 좋은 인연의 시작으로 서로 위치한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MOU 협약식으로 끝이 아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고 미래를 보며 이 협약식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서로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는 발걸음의 시작이 되어 앞으로 양 기관 더 가까운 관계가 되며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예이재한방병원 송영길 원장은 “병원이 경남 창원에 있는데 아산과 인천 영종도에 한방병원을 더 개원할 예정이다. 대전에 예이재바이오연구소가 있는데 한약재를 추출해서 발효 효소화 시키는 연구를 한다. 대전과 금산은 충분히 협력할 수 있는 위치이며, 금산은 인삼의 도시인 만큼 금산에 위치하며 한방보건제약학과 등 연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중부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인삼에 관련된 제품이 중부대학교에 출시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 앞으로 중부대학교와의 협력이 바이오융합이나 한약재, 인삼 관련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부대학교는 보건복지학부 소속 한방보건제약학과와 물리치료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예이재한방병원관의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앞으로 관련 학과(전공) 산학협력 분야와 교육ㆍ연구 개발에 함께 할 예정이다.
예이재한방병원은 2020년 4월에 개원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예이재한방병원은 뇌신경센터, 항암센터, 해독센터, 자가면역센터, 척추통증센터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