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이성엽 기자]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예산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는 52.3%,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는 37.9%P를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에서 최 후보는 남성 49.8%, 김 후보가 41.1%로, 오차범위 안에서 최 후보가 앞섰으며, 다른 지역에서 여성 유권자는 민주당이 강세였지만 최 후보 54.9%, 김 후보 34.8%로 조사돼 최 후보가 20.1% 앞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 힘이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60.5%와 60.9%의 지지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연령층만 빼고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 85.3%, 웬만하면 투표할 것 10.7%,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1%,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0.9%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대적 우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충남지역 일간지 투데이 충남이 여론조사 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표본조사 506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39.3%)와 무선 ARS(60.7%) 방식으로 조사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조사 결과는 공표 보도용 조사 금지 기간 이전에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대상은 충청남도 예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유권자이며,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성연령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