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산로 참 깨끗해요" 유학생 한국문화탐방
"한국 등산로 참 깨끗해요" 유학생 한국문화탐방
  • 편집국
  • 승인 2006.04.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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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3+1유학프로그램 일환
계룡산 일대서 자연보호활동, 공주 도예마을 도예실습 등

목원대 대외교류과는 최근 이 대학에 유학중인 중국 흑룡강 대학교와   일본 쿠시로경제대학의 3+1 유학프로그램 유학생 20여명과 함께 계룡산에서 자연보호활동을 하고 공주 상신리 도예마을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4시간여동안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서 공주 상신리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등산과 병행하여 휴지, 오물 등을 수거하는 자연보호활동을 하였다.

이어 오후 5시까지 공주 상신리 도예마을의 ‘고토도예(도예가 김용운, 팽정화)’에서 계룡산 분청사기 이론 수업과 물레를 이용한 도예실습 및 직접 제작한 도예에 분청을 칠하는 도예실습 등 한국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중국 흑룡강 대학 유학생 쓴위총(국어국문학과 3·20)양은 "계룡산 일대에서 자연보호를 했는데 등산로가 너무나 깨끗해 너무 놀랐다"면서 "한국인의 자연보호에 때한 의식에 오히려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일본 쿠시로경제대학 키시케이(디지털경제학과 2·20)양은 "공주 상신리 도예마을에서 일본으로 도예문화가 전파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의 높은 문화 전통에 감동 받았다"면서 "귀국하면 일본 학생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대외교류과는 외국 어학연수생 및 해외 국적의 재학생 40여명과 더불어 오는 4월 29일(토) 2차 ‘자연보호활동 및 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고장을 중심으로 한 유학생 문화탐방을 더욱 활성화시켜 정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기획을 수립하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목원대학교 대외교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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