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학부모와 함께 "야영수련" 활동
사제, 학부모와 함께 "야영수련" 활동
  • 편집국
  • 승인 2006.04.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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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야영부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정혜) 야영부에서는 사제동행 및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생야영수련활동으로 정규과정, 기타과정, 주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과정은 고등학교 1-2학년이 대상이며, 기타과정과 주말과정은 청소년 단체 및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야영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 야영장은 타 야영수련기관과는 달리 사용료는 전액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체험학습 위주의 야영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조건이 잘 갖추어진 교육장으로 600여명이 활동할 수 있는 영지, 야외무대, 강당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등산로 2개 코스와 자신감 및 극기심 함양을 위한 모험코스 15종류가 설치되어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부모님들의 과잉보호에 의해 자율적인 사고가 줄어들고 창의성이 떨어져,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하며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겨도 스스로 좌절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야영교육은 가정과 학교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자연과의 만남, 인간과의 만남 등을 통하여 민주시민의식, 공동체의식, 호연지기를 길러줌은 물론 자신을 되돌아보는 반성의 기회를 마련해 주어 스스로 생각하고 진취적인 행동을 기르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사제동행 야영수련활동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 보다는 수평적 관계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여 서로의 입장과 어려움을 이해 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의 시간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정혜 원장은 "사제동행 야영수련 학습이야 말로 생활지도에 있어서 최우선 방법이며, 야영수련활동은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새로운 사회성을 체험할 뿐 아니라 민주적 사고방식의 생활태도, 협동심, 이해심을 터득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야영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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