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유해정보차단시스템 구축·운영
대전시교육청은 일선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통신사업자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하여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유해정보차단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음란, 도박, 자살, 폭력 등 유해사이트목록과 자체 유해사이트 DB를 포함하여 총 240,000여개의 유해사이트와 인터넷 내용등급 표시제(PICS)에 의거 학생에게 유해한 사이트를 차단하며, 특히 P2P, 메신저, 웹하드를 통해 유입되는 음란물(현재 86,000여건)을 선별하여 차단한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해 인터넷상의 불법·청소년유해정보 신고건수가 총 9만8713건으로 전년대비 20%이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 유해정보에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인터넷을 통해 유입되는 유해사이트 및 유해파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학생들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교육청에서는 통합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유해 정보들을 발굴․차단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위하여 학생에게 윤리교육 강화, 교사 연수 및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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