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교장 김원중)는 11일 유치부 학생들과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에 개통한 대전지하철 이용 체험 학습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철은 시각 장애인들이 여러 곳을 쉽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이번 체험 활동은 독립 보행을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험 활동 프로그램은 1호선 개통 구간에 대한 설명 듣기, 지하철 역의 구조 탐색하기, 지하철 승차권 구입하기, 개찰구 통과하기, 스크린 도어 살펴 보기 등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지하철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와 관련, 철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체험학습 세부 일정 다음과 같다.

 1. 체험 활동 날짜 : 2006년 4월 11일
 2. 활동 시간 : 09:30 ~ 12:30
 3. 체험 장소 : 대전 지하철
 4. 준비물 : 흰지팡이
 5. 세부 프로그램
 1) 09:30~10:00 : 학교 출발, 판암역 도착
 2) 10:00~10:30 : 역사 구경, 엘리베이터 이용법, 승차권 구입 방법, 개찰구에 표 체크하기, 플랫폼 이동, 스크린 도어 설명
 3) 10:30~12:00 : 판암역 출발, 시청역까지 각 역사 구경, 다시 판암역 도착
 4) 12:00~12:30 : 판암역 출발, 학교 도착

/ 대전광역시교육청 공보담당관실

홍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