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상생의 길 모색
대전권 대학, 상생의 길 모색
  • 홍세희 기자
  • 승인 2006.04.10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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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대학발전협, 7월경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올 해 사업 논의

대전권 대학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을 찾자는 취지로 구성된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의장 설동호 한밭대학교 총장)가 20여명의 대학 총·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2일 오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이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덕R&D특구 등 호재를 기회로 삼아 대전권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총·학장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당연직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학에 대해서는 최대로 지원하고 있다”며 시와 대학이 공동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설동호 의장은 “대전권발전협의회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양과정 교류, 50Page 분량의 공동브로슈어 발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규사업으로 오는 7월경 대전권대학 공동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입시공동박람회는 대부분의 대학(교)이 원치 않아 사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설동호 의장은 또 “대전권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잘되도록 하는 것도 협의회에서 할 일”이라며 “대전권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외국 학생 유치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이섭 전 대전기능대학장과 김주일 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퇴임기관장에 대한 기념패 증정식도 진행됐다.
/ 홍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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