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명 전원 무료 건강검진 및 3개 검사항목 추가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학생동아리실에서 2006학년도 신입생 2,020명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이번 건강검진은 대전 건양대병원과 협조하여 간염검사와 흉부 X-RAY 촬영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일반혈액검사와 화학검사, 그리고 소변검사 등 3가지 항목을 더 추가해 보다 정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4월 초 건양대는 학생들에게 B형 간염 항체 여부, 결핵 및 폐렴 등의 질환결과를 통보해 줄 예정이다.
건양대는 학생들이 건강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으며 특히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8년째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 간염보균자 29명, 간염예방접종대상자 579명, 흉부질환 4명 등으로 나타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통보하기도 하였다.
또 학기 중에도 전문의사가 근무하는 보건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몸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한 진료를 하고 특히 대학 홈페이지에 진료상담 코너를 만들어 학생들이 고민하는 건강문제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있다.
강민규(공연미디어학부 1년)씨는 “혈액 검사할 때 피를 뽑는 순간은 조금 무서웠지만 그동안 소홀히 했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건양대 정영길 학사관리처장은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해 오면서 20~30명의 학생들이 크고 작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올해 신입생들에게도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개인별로 검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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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검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