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영어학원 원장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하고 해외로 도주한 외국인이 16년만에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강간치상죄 혐의를 받고 해외로 도주한 외국인 A(5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12월경 학원 강사로 영어학원에 취업을 문의하려고 만난 학원원장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A씨는 해외로 도주했으나 국제공조를 통해 국내로 송환, 지난 16일 구속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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