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공탁취소금 횡령한 현직 변호사 불구속 기소
의뢰인 공탁취소금 횡령한 현직 변호사 불구속 기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5.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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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의뢰인의 공탁취소금 등을 횡령한 현직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검찰청사
대전검찰청사

대전지검 형사제1부(부장검사 황우진)는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죄로 50대 현직 변호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5월 30일 민사소송 의뢰인 소유의 공탁취소금 등을 보관하던 중 6300만원 상당을 임의로 소비한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다.

또 2014년 8월 21일 민사소송 상대방 명의 부동산에 A씨 본인 명의로 채권최고액 5000만원 상당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피해자에게 손해를 가한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는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A씨에게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직에 종사하는 자가 직무 관련 범행을 저지른 것에 대하여 엄정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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