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어기구 의원 "최근 5년 어업인 사망·실종 327명"
민주 어기구 의원 "최근 5년 어업인 사망·실종 327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3.09.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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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어기구 의원
민주당 어기구 의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안전사고로 인한 어업인 사망·실종이 327명, 부상이 6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2년 사이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업인이 259명, 실종된 어업인이 68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안전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어업인도 647명으로 나타났다.

어업인 안전사고 사망 사유는 어구나 로프 등에 의한 신체 가격 43명, 실족 등 해상추락이 4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배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인 양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34명이 발생했다.

어업인 사망사고는 2018년 41건에서 2021년 63건으로 1.54배가 늘었다. 

지난해에는 53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연평균 51.8명의 어업인이 안타까운 사고로 생명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어기구 의원은 “안전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어업인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수부는 안전한 조업환경을 위한 어선안전장비 보급 확대 ,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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