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 재활용 시설 타당성 조사... 대기오염 저감 이바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객원교수인 송남종 ㈜금강CNT 대표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몽골 정부 최고 훈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송 대표는 울란바토르시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유지를 담당하는 하수 재활용 시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기오염 저감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송 대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사로 재직 중이던 2011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난방설비 현대화 사업 책임자로 몽골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울란바토르시 하수 슬러지 환경개선 사업 타당성 조사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수행 중이며, 내년 초 완료 예정이다.
송 대표는 “몽골지역에서 내뿜는 매연, 질소, 황 등 오염물질이 1~2일 후면 한국 상공으로 날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몽골 에너지 환경설비 개선 등 현대화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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