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험지 유성을 양지로 바꾸겠다" 필승 각오
이상민 의원 "험지 유성을 양지로 바꾸겠다" 필승 각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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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7일 유성문화원서 유성구 당원교육 개최
장동혁 사무총장 특강서 "이상민 입당 '신의 한수' 좋은 바람 일으켜 달라"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4월 총선에서 당 험지인 유성을 지역구를 ‘양지’로 바꾸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4월 총선에서 당 험지인 유성을 지역구를 ‘양지’로 바꾸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5선·대전 유성을)이 4월 총선에서 당 험지인 유성을 지역구를 ‘양지’로 바꾸겠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은 17일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유성구 당원교육에서 “유성을이 ‘험지’라고 얘기하는데 4년 뒤 총선에서는 유성을에 국힘 후보 15명이 모이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전 7개 지역 모두 당선되고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 등 충청권을 영남에 버금가는 국민의힘의 중심지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가 유성에서 민주당으로 5선으로 있었는데 5선인 사람이 미우나 고우나 거기(민주당) 있으려고 하지 왜 나오려고 하겠느냐”며 “민주당은 지금 적개심에 가득 찼다. 윤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한 게 뭐 있냐”고 친정을 향한 쓴소리도 뱉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편하고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탄탄하게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대거 당선돼야 한다”며 “원내 일당을 목표로 윤 정부를 뒷받침하자”고 말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유성구는 그동안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여서 교육기회가 없었는데 이상민 의원이 국힘에 입당해서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유성구 하면 갑과 을 모두 불모지였다. 이 의원이 이 불모지에 씨를 뿌려 총선 승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 의원의 입당을 환영했다.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워장은 “이상민 의원 입당은 천군만마를 얻는 심정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상민 의원이 유성 승리를 시작으로 동구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이상민 의원과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장동혁 사무총장은 “국힘이 힘들었던 유성에서 국회의원 두 자리를 다 가져와야 한다”며 “이상민 의원이 그 바람을 일으켜줘서 감사하고 그 바람이 세종과 충북, 충남으로 퍼져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바람이 폭풍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해주고 꼭 도와 달라. 선거는 말로 이기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이기는 것”이라며 “이상민 의원이 국힘에 신의 한수가 될 수 있게 좋은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17일 유성문화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유성구 당원교육을 마친 뒤 이상민 국회의원과 장동혁 사무총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성구 당원교육 행사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조수연·양홍규·박경호 당협위원장, 윤소식·진동규 유성갑 예비후보,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 송봉식·이희환·김동수·여성용·윤정희·송재만·양명환·이명숙·한형신·이희래 유성구의원, 타 지역구 예비후보, 당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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