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생부터 대학졸업까지 국가가 책임진다’는 내용을 담은 자녀 국가책임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황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 공약 중 일부분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어 나라 전체가 2090년이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한국 사회의 심각한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가장 큰 원인은 저 출생으로 집값, 육아비용, 교육비 등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이가 나라의 미래를 이끌 사회 구성원이 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질 좋은 삶의 터전 마련과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공공형 주택보급’도 추가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질 좋은 공공형 임대주택을 확대 보급하고, 임대주택의 공적 관리(공공형 임대주택공사 설치)를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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