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중구청장 예비후보, 청년발대식 개최
이동한 중구청장 예비후보, 청년발대식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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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과 대화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
‘소상공인대학·연수원 건립’에 뜨거운 관심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들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들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들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9일 서대전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을 찾은 이들은 ‘위기의 중구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이 예비후보의 출마 이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의 중구는 위기에 처해있다. 지금까지 중구는 오롯이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무의미한 ‘잃어버린 10년’을 보내왔다”면서 “그러는 동안 중구는 타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뎌졌고, 이제야 70여 곳의 재건축·재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원래 중구는 대전의 중심이었다. 다시 한번 중구를 대전의 중심으로 돌려놓겠다”며 “민선 8기 전기에 마련된 1조 5000억 원의 추진사업들을 차질없이 완수할 수만 있다면 대전의 랜드마크는 서구, 유성구가 아닌 중구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청년들은 “이 후보가 다시 중구를 맡아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며 이 후보 지지의 뜻을 모았다.

특히 다수의 청년들은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소상공인대학·연수원 건립’에 관심을 보였다. 동 사업은 중촌벤처밸리에 소상공인대학과 연수원을 설립해 예비 소상공 창업가 교육과 창업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대학과 연수원을 건립할 시, 연간 40만명 이상의 교육·연수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적극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이 후보는 “현 정부도 청년정책자문단 등을 활용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추세”라며 “저 역시 구의 정책을 만들 때 늘 중구 청년들의 참신하고 생생한 의견을 참고해 정책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예비후보는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위원장으로 이동주 씨와 박래형 씨를 포함해 30여 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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