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용, 장종태 선거법 위반 의혹 제기
안필용, 장종태 선거법 위반 의혹 제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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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 장 후보 출판기념회서 오케스트라 연주 '기부행위' 주장
장 후보 측 "아마추어 연주자로 구성...선거법 문제 없다" 반박
목요언론인클럽·CMB 주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사진 =CMB 유튜브 갈무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새로운미래 안필용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6일 대전 CMB에서 열린 목요언론인클럽·CMB 주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다.

안필용 후보는 “지난해 11월 26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장종태 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포함해 후보자의 경우 선거에 관한 여부 불문하고 상시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또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가수나 전문합창단의 축가, 전문가 수준의 마술공연, 전문 예술인 초청공연을 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안 후보는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검찰과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했다.

장 후보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이고, 학생들하고 일반인이다. 선거법상 문제가 안 되고 선관위 검토까지 받은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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