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축구부 출신 4명, U20·U22 국가대표 선발
한남대 축구부 출신 4명, U20·U22 국가대표 선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5.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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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현우, 이수아, 김동진, 정승배 선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축구부 출신 조현우, 이수아, 김동진, 정승배 선수가 대학축구연맹 U20과 U22 연령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경기에 출전하는 남자 20세 이하 대표팀(U20) 소집명단(27명)에 한남대 출신 이수아(부산 아이파크) 선수와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 선수가 발탁됐다.

이수아 선수는 미드필더를, 조현우 선수는 수비수를 맡게 된다.

이번 국제 친선대회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같은달 5일 하나은행 초청 호주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소집 명단에도 한남대 출신 김동진(포항스틸러스), 정승배(수원 FC)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동진 선수는 미드필더, 정승배 선수가 공격수로 각각 발탁됐다. 이들 두 선수는 한남대 재학시절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동안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8개 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레전드의 주역이기도 하다.

한남대는 최근 대학축구 역사상 최초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3년연속 우승하는 등 대학 축구의 명문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체계적인 훈련과 실력으로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상당수가 대학 재학중 프로무대에 진출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규선 축구부 감독은 “한남대 출신들이 재학중 프로무대에 발탁되고 프로무대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과정을 지켜보니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출신대학 이름을 빛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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