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대전서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서구지역 어린이 급식소 275개소의 어린이 7240명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소중한 이(치아), 반짝반짝 튼튼하게!’를 주제로 ▲올바른 이 닦기 방법 알기 ▲이가 튼튼해지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분하기 등 두 가지 학습 목표를 중심으로 치아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닦기 손 펠트 인형 교구를 활용해 이를 닦아야 하는 부위와 방법을 직관적인 시연과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교육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각 연령별 수준을 고려해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과 영양소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음식 터널놀이’ 활동을 통해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놀이 중심의 접근으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도와 흥미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활동지 제공을 통해 가정 및 기관에서 사후활동이 이뤄지도록 해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현 센터장은 “이 닦기 교육은 이를 닦는 방법에 대해 아는 것은 물론, 이가 튼튼해야 음식을 꼭꼭 씹어 먹을 수 있음을 지도함으로써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꼭 필요한 위생 교육이자, 영양 교육”이라며 “아이들에게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을 소개하면서 치아 건강 뿐 만 아니라 전반적인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태도 변화가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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