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구형서)는 7일 개최된 제5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하나은행 협약에 따른 협력사업비 2,500만 원의 세입 반영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8천만 원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박람회 기업 지원 사업'이 편성된 것이 핵심이다.
구형서 위원장(천안시4, 더불어민주당)은 "'미래 모빌리티 박람회 기업 지원 사업'은 충청권 미래 산업 육성에 기여할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지원받지 못한 기업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선정 과정의 홍보를 철저히 하고 신청 기회를 널리 안내하여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연합 예산으로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 부스에는 '충청광역연합'이 명확히 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한영 의원(대전시 서구6, 국민의힘)은 공무 국외출장 예산과 관련하여 "최근 유사 사례에서 논란이 있었던 만큼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여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형서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추경이 충청권 미래 산업 육성과 광역연합의 위상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하며 회의를 마쳤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충청권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광역연합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