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폭염 가축피해 예방 집중 대응
천안시, 폭염 가축피해 예방 집중 대응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8.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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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7,600만원 투입, 축사 환풍시설, 냉방시설, 안개분무시설, 차열 페인트 및 고온 면역증강제 지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축피해를 막기 위해 축사 환경개선 등 피해예방 대응에 나섰다.

차열페인트가 도포된 축사 지붕.

시는 고온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자 13억 7,600만원을 투입해 축사 환풍시설, 냉방시설, 안개분무시설, 차열 페인트 및 고온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 7,000만 원을 확보해 고온에 취약한 돼지 및 가금농가 188호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며, 신속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소방과 축산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예방 수칙과 축사 관리 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대형 환풍시설이 설치된 축산농가.

이종봉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폭염 등 각종 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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