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7일 국회사무처를 방문했다.
안신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형, 박란희 의원이 참여한 이번 현장방문에서 연구모임은 국회사무처 인사과와 만나 인사제도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세종시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채용 제도 및 현황 확인: 국회 채용 절차와 전형 방식, 최근 인력 운영 현황, 그리고 지역 인재 채용 제도 마련 여부 등을 확인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인재 채용 건의: 청년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 시설관리, 경비 등 상시 인력 충원 시에도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김종민, 강준현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인재 채용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신일 대표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계기로, 세종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채용 과정에서 지역 인재의 기회를 확대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세종 인재 참여’ 연구용역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종 보고회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는 연구 결과를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여 지역 인재 활용의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세종의사당 시대에 발맞춰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