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도 산학협력기술개발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대전대의 가족회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대학의 주요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부지원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국산학연협회 양정모 본부장을 초청해 ‘2026년 정부지원사업 지원 계획 및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양 본부장은 강연을 통해 정부의 최신 R&D 정책 방향과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석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기업 소개 세션에서는 지엔소프트(주), 한국생명과학연구원(주), (주)빈체레바이오헬스 등 총 27개 참여기업이 각자의 사업 내용과 비전을 발표하며 교수 및 타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발표 이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업과 교수 간의 심도 있는 네트워킹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기반을 다졌다.
황석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류회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산업 현장 전문성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대는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참여 기업 및 기관과 '산학협력기술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기술개발, 특허 출원,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