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숲체원, ‘숲이 처방이 되다’
춘천숲체원, ‘숲이 처방이 되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0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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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저자가 건네는 포레스트 코드 북토크 성료
지난 3일 춘천숲체원 어울림관 강당에서  북토크 강연 후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서정아(왼쪽 다섯 번째) 저자와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
지난 3일 춘천숲체원 어울림관 강당에서 북토크 강연 후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서정아(왼쪽 다섯 번째) 저자와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은 3일,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아픈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의 저자인 서정아 의사를 초청해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내부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숲과 치유, 그리고 기능의학적 관점을 결합해 일상 속 건강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정아씨는 “숲이 가진 치유 기능이 오감을 통해 우리 유전 암호에 연결될 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속도와 방식으로 치유가 일어난다”고 강조하며, 숲을 찾아 걷는 것만으로도 ‘예방 비타민’을 맞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3일 춘천숲체원 맞이관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함께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도서를 읽으며 숲에서 어떻게 건강을          찾을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누고 있다
3일 춘천숲체원 맞이관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함께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도서를 읽으며 숲에서 어떻게 건강을 찾을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누고 있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이번 북토크를 통해 시민들이 숲과 건강의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치유 방법을 발견하여 실생활에 적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이번 북토크는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숲의 가치와 치유 기능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숲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숲체원의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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