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5주만에 60%대 재진입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5주만에 60%대 재진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0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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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63% 기록... 부정평가는 29%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대통령 긍정 평가 60% 초과는 지난 9월 셋째주 조사 후 한달여 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63%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6%P 상승한 수치로, 부정평가는 4%P 떨어진 29%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 9월 셋째 주 60%를 기록한 뒤, 50%대에 머물렀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 성향 진보층(88%),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7%)과 보수층(56%)에서 두드러졌다.

중도층은 72%가 긍정적, 21%가 부정적으로 봤고,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률 70%대, 30대와 60대에서 60%대, 20대와 70대 이상에서 약 50%다.

조사 결과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30% ▲경제·민생13% ▲APEC 성과 7% ▲전반적으로 잘한다 7%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응답자들은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14% ▲외교 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 7% ▲경제·민생 7%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P 떨어져 40%, 국민의힘은 전주와 같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 1%, 무당층은 24%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6%,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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