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WC 2025 ‘천안관’운영, AI와 스마트 인프라 기술 솔루션 제시
SCEWC 2025 ‘천안관’운영, AI와 스마트 인프라 기술 솔루션 제시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1.0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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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천안’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효과
천안시는 4~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천안관(Cheonan Pavilion)’을 운영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11. 4 ~ 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지역 혁신기업 8개 사와 함께 천안관(Cheonan Pavilion)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과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SCEWC는 각국 정부 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다.

참가기업들은 교통, 환경, 산업데이터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제시해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글로벌 주요 기업 및 기관과의 전략적 면담을 이어갔다.

지난 5일(현지시각)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전시장 내 ‘천안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이타이 다돈 Ouster 부사장, 하순태 ㈜그린에이아이 대표가 협약을 체결을 했다.

엔비디아(NVIDIA)와는 AI 컴퓨팅 및 도시데이터 분석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CIDAI(스페인 데이터·인공지능 혁신센터)와는 AI·데이터 도시 실증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했다.

바르셀로나 시와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SCEWC 주최측과 천안형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의 국제 공동프로그램 추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 천안시는 행사 기간 중 미국 라이다(LiDAR) 전문기업 Ouster, 국내 어반테크기업 ㈜그린에이아이와 글로벌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LiDAR 기술 융합 스마트도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국제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스마트도시 분야 천안시 협력기관인 서울AI재단의 서울관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SCEWC 2025 참가는 천안이 미래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자,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산업 생태계 확대, 국제 공동연구 및 투자유치 등 후속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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