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내년 6월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진동규 전 청장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년 간의 대학교수 경험과 지방행정 책임자 경험은 대전교육에 시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독보적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대전교육에 대한 방향 설정과 패러다임을 ‘VICTORY’로 설정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승리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교육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VICTORY는 ▲Vision(비전) ▲Information(정보) ▲Community(공동체) ▲Together(함께) ▲Organization(조직) ▲Recreation(재창조·휴식) ▲Yard(현장)의 줄임말이다.
진 전 청장은 “미래 지향적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실현하는 창의적인 융합 엔진이 될 것”이라며 “교육현장과 정책을 꿰뚫는 입체적 통찰력으로 지방행정-교육 연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동규 전 청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경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인하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대덕대 전신인 충남경상전문대학에서 행정과 교수로 18년을 지낸 그는 2002년 정치에 입문해 대전시의원을 거쳐 재선 유성구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충남대·한밭대 겸임교수, 목원대 특임교수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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