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광역 거버넌스 안착, 미래 신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확충 등 3대 방향 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연합장 최민호)이 2026년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민호 충청광역연합장은 9일 열린 제8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560만 충청권 시·도민의 상생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충청광역연합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 초광역 거버넌스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한다.
대전-충남 통합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연합협의회를 활성화해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지역화폐 통합 운영과 같은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연구하고, 자치법규 정비 및 효율적 재정 관리를 통해 시·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둘째로, 정부의 ‘5극 3특’ 정책에 발맞춰 중부권 성장 엔진을 발굴하고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첨단바이오 및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 사업인 ‘충청권 미래차 산업 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자동차 밸류체인 기업의 생산 체계 구축을 돕는다.
또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청년들이 충청권에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광역투어패스 고도화 등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로, 충청권을 하나로 묶는 초광역 교통·인프라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준공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핵심 철도망의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
충청권 초광역 교통패스 도입 설계에 착수해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광역 UAM(도심항공교통) 육성과 금강수계 물환경 관리 통합 체계 마련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에도 힘쓴다.
최민호 연합장은 “올해 10월 열리는 ‘2026 지방시대 엑스포’에 충청광역연합의 이름으로 참가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전국에 알릴 것”이라며, “2026년이 대한민국 국가 균형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시·도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