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당 FCC ‘정추위’에 경고 성명
중심당 FCC ‘정추위’에 경고 성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6.2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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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표 중심으로 단합하여 대선 준비하자"

국민중심당 젊은 당원 모임인 프레쉬 충청 커뮤니티는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당의 내분을 조장하는 “당 혁신과 정권창출 추진위원회(정추위)”에게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FCC는 지방선거의 참패의 원인을 지도부의 갈등과  몇몇 인사의 사리사욕으로 보고 있으며, 현시점은 창당의 초심으로 돌아가 공동대표를 구심점으로 단합하여 새롭게 당을 재정비 하여 내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당무회의에 성실히 임하지도 않고 따로 모임을 결성하는 ‘정추위’의 이 같은 행위는 당 내분만을 조장하는 것으로 해당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정추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중심당은 창당이념과 달리 개인이 전횡을 휘두르는 사당의 길을 걸었으며 노무현 정권의 국정파탄을 견제하지 못했고 영호남의 지역패권주의와 투쟁하기 보다는 지역주의에 기대는 구태정치를 답습했다”고 비난했다. 

이인제의원을 타깃으로 한 성명은 "국민중심당을 역사의 죄인이라는 폄하의 말을 한 진정한 해당행위자"라며 "당의 공식행사에서 연설할 기회를 안주었다고 보좌진과 지지자들을 이끌고 행사장을 나가는 것이 새로운 정치인가" 반문했다.

FCC는 "정추위 8인의 무책임한 내분조장 행위를 해당행위로 간주하여 국민중심당 공동대표에게 정추위 소속 8인의 당무위원을 제명조치해 줄 것을 요구"하며 "심대평 대표를 중심으로 굳게 뭉쳐 다가오는 대선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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