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신임 정무위원장 '민심은 바다'
박병석 신임 정무위원장 '민심은 바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6.2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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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국회부의장, 김원웅 통일외교위원장 등

지방선거가 끝난후 이뤄진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서 충청권 의원들중 이용희의원(보은 옥천 영동)은 부의장으로, 박병석의원(대전 서갑)은 정무위원장, 김원웅의원(대전 대덕)은 통일외교위원장 등 국회요직을 맡았다.

   
특히 박병석 신임 정무위원장은 당 비상대책위원을 2차례나 지냈지만 국회직에는 인연이 없다가 17대 후반기 원 구성에서 당당히 요직인 정무위원장직을 맡아 활동하게 됐다.

그는 지난 23일 기자들과의 만찬에서 “오랫동안 경제를 쭉 해온 사람으로서 큰 책임을 맡게돼 걱정이 앞서지만 상임위를 운영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재선의원으로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국민과 서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정무위를 운영하겠다”면서 “정치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심은 바다와 같다' 며 '바다는 배(열린당)를 띄울수도 있지만 배(열린당)를 침몰 시킬수도 있다' 면서 "최근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참패를 기회로  반성하고 국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과거 볼수 없었던 마라톤 회의도 한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 프로필=1952년생으로 대전중·고와 성균관대학을 졸업, 지난 16대 정치1번지인 여의도에 입성해 정무위원과 재경위원을 두루거친 재선의원이다. 중앙일보 경제부장 겸 부국장 출신으로서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국회 정무위와 재경위에서 실물경제와 거시경제를 두루 익인 경제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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