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K-제품, 싱가포르서도 ‘날개’...175건 3003만 달러 상담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충남경제진흥원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8건 5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천안·공주·홍성·태안 등 12개 시군에서 김과 건강식품, 식음료, 화장품 등 소비재를 생산 중인 2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김태흠 지사도 현장을 찾아 판촉 활동을 펼쳤다.
현지에서는 제이에이비(JAB) 엔터프라이즈, 트레이더스 워크 등 55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참가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총 175건 3003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6개 기업이 8건 5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홍성에 위치한 조미김 업체인 솔뫼에프엔씨는 싱가포르 최대 마트 체인을 보유한 자이젠, 순성훗 등 2개 기업과 총 1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 눈길을 끌었다.
기초화장품 업체인 공주 도요주식회사는 싱가포르 유통사인 에이비엑스(ABX) 뷰티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으며 판로를 넓혔다.
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K-팝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은 지역인 만큼, 충남이 선보인 우수 K-제품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며 “수출 상담액이 역대급으로 높아 미래 시장 확대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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