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경제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경제이야기’ 프로그램 운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3.0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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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다문화·외국인주민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경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외국인주민들의 취업률 상승으로 가계 재무 참여 확대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경제 이야기’ 프로그램

경제 교육은 ‘우리 집 돈 흐름’ 점검을 통해 가계의 수입과 지출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통장, 카드, 이자 등 금융 기초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사례 중심으로 안내하고, 부부가 함께 재무 목표(저축·주거·교육비 등)를 설정하고 합의하는 실습도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불법사기금융 등 금융사기 유형과 위험 신호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했다. 의심 상황 발생 시 신고 절차, 증빙 확보, 계좌 지급정지 등 대응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체크리스트와 관련 자료를 배부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경제교육은 취업 이후의 소득을 지키고 키우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한 번의 금융 피해가 가정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민자도 가계 의사결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베트남·47세)는 “가계 목표를 정리해보니 배우자와 대화할 때 생각이 더 정리되는 느낌이었다”며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이해하기 쉬웠고 금융사기 대응 방법을 배워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 가계관리, 노동기초, 금융사기 예방 등을 연계한 통합형 경제교육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필요시 지역 내 금융상담 및 복지 자원과 연계한 사후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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