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생산·수도권 소비 기형적 구조 탈피하고 국가 균형 발전 기반 산업 분산 필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 장군면 등 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계획과 관련하여, 지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현행 에너지 공급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캠프 공식 유튜브 채널의 ‘공약 족집게 대담’ 15편을 통해 현재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초고압 송전선로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력 생산은 지방에서 이루어지고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현재 모든 지역 갈등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민의 동의 없는 사업 추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충청권을 관통하는 고압선로가 정작 수혜자인 수도권이 아닌, 세종 시민들의 일방적 희생 아래 추진되는 것은 결코 수용하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단순히 노선을 변경하는 지엽적인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복안으로 ‘국가 균형 발전에 기반한 산업 재배치’를 제안했다.
전력 소비가 집중되는 산업 시설의 수도권 집중을 차단하고 이를 지방으로 과감히 분산하고, 생산지와 소비처를 근거리로 일치시켜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의 필요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과거의 수도권 집중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전체의 균형 잡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그는 “과거 경제 성장 지상주의에 매몰되어 수도권에만 자원을 집중했던 정책이 결국 오늘날의 에너지 갈등을 초래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산업을 재배치하는 정책적 결단만이 송전선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약 족집게 대담’ 시리즈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15편 영상은 이춘희 예비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