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집중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봄철인 3~5월은 ‘스프링 피크(Spring peak)’로 일컬어지며 일조량 증가를 비롯해 신학기 시작과 취업 등 심리·사회적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탓에 우울감과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개월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자살 위기 대응 서비스 홍보 강화 및 선제적 예방 활동 등 집중관리를 시행한다.
우선 유동 인구가 많은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등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를 비롯해 전광판 송출, 교통시설 및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사랑존 운영 ▲생명존중 인식교육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 ▲자살 위해수단 관리(일산화탄소·농약·추락 등)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자살예방 연구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살 위기 대응 정보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돕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올바른 자살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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