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따스한 봄볕이 내려앉은 3월 26일 아침, 세종시 솔빛초등학교 앞 등굣길은 여느 때보다 활기차고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영대)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안전하게 피어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 및 유관 단체와 손을 잡고 특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법규를 전달하는 딱딱한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경찰관들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아이들의 눈을 맞추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걸을 때는 안전하게, 스마트폰은 잠시 멈춰요!”
“우리 모두의 약속, 전 좌석 안전벨트를 잊지 마세요!”
현장에 울려 퍼진 우렁찬 구호는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놀이이자, 스스로를 지키는 소중한 약속이 되었다. 등굣길에서 직접 이루어진 세심한 교육과 계도는 지켜보던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교통안전 의식을 다잡기 위해, 경찰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가 하나로 뭉쳤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더욱 깊다.
김영대 세종남부경찰서장은 “봄꽃이 피어나는 이 계절에 아이들이 사고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단순히 단속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이어가는 동시에, 아이들의 마음속에 ‘안전’이라는 가치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안전한 도시 세종, 그 길 위에 세종남부경찰서가 든든한 등대지기로 함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