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학교 밖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공립 대안학교 3곳 신설을 핵심으로 한 12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대전 교육을 지식과 속도 중심의 일방통행이라고 진단했다. 2024년 기준 학업 중단 학생은 1,570명, 누적 학교 밖 청소년은 약 8600명에 달하며, 주요 이유로 ‘학교생활의 무의미(37.2%)’가 지목됐다.
정 예비후보는 “전국 15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전에만 공립 대안학교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추진계획만 반복하며 시간을 끄는 사이 아이들은 교육의 울타리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3·3·5 프로젝트’를 통해 권역별 대안교육 확대 로드맵을 제시했다.
유성구·대덕구·중구에 초·중·고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를 각각 1곳씩 배치하고 검정고시 지원을 넘어 직업 체험과 기업·대학 연계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한다.
또 학부모 대상 진로 상담과 심리 지원을 제공해 신뢰 가능한 공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5년간 1500억원을 투입하고, 1인당 지원금을 최대 200만원 수준으로 확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정 예비후보는 대전을 다양성 기반 교육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학교 밖이어도 교육 밖은 아니”라며 “한 줄 세우기 교육이 아닌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교육이야말로 대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능력과 적성을 키워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교육감이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