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권 존중·교육공동체 책임’ 강화 공약 발표
- 급식 질 향상 및 AI 기반 교육 지원 등 교육공동체 사회적 책임 강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원성수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2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능의 발견과 성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의 핵심인 3·4차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원 예비후보는 앞서 ‘재능 조기 발견’과 ‘학력 신장’을 주제로 한 1·2차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3차 브리핑에서는 ▲성취와 보람으로 자긍심 높은 교직 사회 구현과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원 후보는 교직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3無 정책(불필요한 공문, 형식적 행사, 단순 반복 업무 철폐)’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AI 기반 서·논술형 채점 도구와 ‘AI 비서’ 소프트웨어를 보급하여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방과후 학교 강사 선발 등 학교의 행정 부담을 ‘세종학교지원본부’로 이관하여 교사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교권 침해와 관련하여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위상을 부교육감 산하로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용 법률지원단을 조직해 교권 민원을 전담하고,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교원 안전 공제 범위와 지원금을 대폭 확대해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업명장’ 연구대회 운영과 맞춤형 멘토제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 폭력 제로’를 목표로 1교 1인 인력 배치 및 심리상담 지원을 확대하는 등 튼튼한 생활지도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네 번째 전략인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원 후보는 학생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회실 현대화와 운영비 확대를 지원하고, 학생회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참관하여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지원 정책으로는 AI 기반 상담 자료 개발과 맞춤형 연수 다양화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내실화하고, 교육감과 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 간의 정례적인 소통 공론회를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의 기본인 안전과 건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AI 기반의 맞춤형 우수 식단(레시피) 발굴과 급식비 지원 확대를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희망자에 한해 교육청 주관의 우유 무상 급식을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협력하는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교육의 장이 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교사의 보람이 학생의 성취로 이어지고, 교육 공동체 전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진정한 명품 세종 교육이 완성된다”며 “공주대 총장으로서 쌓은 행정 경험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세종의 아이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