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국민공감투표’ 실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안에 대한 국민공감투표는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세종집무실 설계안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를 확인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4월 17일(금) 오전 9시부터 4월 23일(목) 오후 5시까지 모바일 및 투표 전용 홈페이지(https://sejong.compe.kr)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나 본인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상징하는 국가적 핵심 시설을 건립한다는 점에서 국내 건축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6일 공고를 시작으로 4월 8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한 설계사무소들의 작품 총 17개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행복청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도시·조경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 13일 1차 심사를 마쳤으며, 2차 본심사에 진출할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2차 심사에 진출한 작품들에 대해 지형과 주변 맥락을 고려하고 이에 순응하는 배치안을 제시한 점, 전통건축의 미학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하여 입면 디자인을 계획한 점,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배치한 점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세종시의 상징적 공간에 걸맞게, 집무실을 국격을 상징하는 무게감 있는 공간으로 해석한 안부터 상징성을 과감히 덜어내고 실용적인 행정시설로 공간을 유연하게 풀어낸 안까지 다채로운 건축적·도시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참여하는 국민들도 집무실로서의 상징성, 주변 자연환경 및 도시적 맥락과의 조화, 국민과의 소통 및 한국적 건축미 구현 방식 등에 관심을 갖고 작품들을 살펴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5개 작품은 접수순으로 ▲ 공유풍경 Commonscape, ▲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 ▲ 열린 권력의 표상 The Representation of Open Power, ▲ 질서로서의 국정 : 제도의 공간적 태도, ▲ 국민의 뜻으로 하나된 풍경, 민의일경(民意一景) 이며, 작품의 건축컨셉과 이미지 등은 투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는 심사가 모두 완료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5월초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최다 득표를 한 작품에는 당선작 및 입상작에 대한 시상과 별도로 ‘국민공감 특별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최종 당선작은 오는 4월 24일 2차 심사를 거쳐 4월 말 발표 예정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민공감투표가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격에 걸맞은, 국민적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