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의 열정, 김해를 물들이다"…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행정수도의 열정, 김해를 물들이다"…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2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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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부터 26일까지 김해 일원서… 2만여 명의 스포츠 축제에 세종의 저력 과시
- 원성수 예비후보, 3시간 넘는 여정 감수하며 세종 대표단 응원 ‘체육을 향한 진심’ 눈길
-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실력과 결속으로 세종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수도 세종’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김해를 가득 채웠다.

지난 24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세종시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2만여 명의 스포츠인이 우정을 나누는 이번 축전은 오는 26일까지 경남 전역에서 펼쳐진다.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이번 축제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세종시 생활체육관계자들과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중앙)

이 자리에 특별한 응원군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개회식에 맞춰 3시간이 넘는 긴 여정을 달려 김해 운동장을 찾았다.

그는 선수단과 마주하며 “저 또한 초등학교 시절 육상 선수로 뛰며 체육의 가치를 배웠고, 최근 마라톤 완주를 통해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즐기고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그의 발걸음은 단순히 응원을 넘어, 체육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현장의 땀방울을 직접 느끼고 선수들과 호흡하고자 하는 진심에서 비롯되었다.

원 예비후보는 “세종시 대표단이 이번 2박 3일간 그간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무엇보다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선수단을 격려하는 원성수 예비후보

세종시 선수단의 결속을 독려한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의 목소리에도 힘이 실렸다. 오 회장은 각 협회장과 선수들에게 “우리 세종 생활체육회는 실력과 결속력 면에서 전국 최고의 전통을 자랑한다”고 자부하며, “이번 축전이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자리를 넘어, 행정수도 세종이 전국 정치·행정·스포츠의 메카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곧 세종시의 얼굴인 만큼, 하나로 단결해 세종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선수들 역시 뜨거운 각오로 화답했다. 경기장에 들어선 세종시 선수단은 “우리는 행정수도 세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이곳에 왔다”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펼쳐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국에서 모인 동료들과 잊지 못할 화합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해의 봄바람을 타고 울려 퍼진 세종 선수단의 함성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행정수도로서 비상하는 세종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국에 전하고 있다. 26일까지 이어질 이들의 활약과 화합의 드라마는 많은 이들에게 생활체육의 참된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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